왜 지금 구글이 국내 검색엔진순위 1위지?!

이전 포스팅에서 "StatCounter"라는 웹분석 사이트의 통계의 일부인....

해외 주요국들의 검색엔진 순위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근데!!!!!

국내 검색엔진 순위 1위가 구글로 나와버렸는데요.

엥?! 네이버가 아니고???!!!

저도 좀 이상하게 느껴서 이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추가로 이어가려고 합니다.

로거(http://trend.logger.co.kr)라는 국내사이트에서도 한국의 검색엔진순위를 알려주는데요.
이곳에서의 통계는 2018년 5월 한달기준으로 네이버가 1위로 68.69%에 이릅니다.

두곳의 검색엔진 순위 5위까지 비교해보자면...

로거 통계
1위 네이버 68.69%
2위 구글 19.33%
3위 다음 8.82%
4위 줌 0.96%
5위 bing 0.72%

StatCounter 통계
1위 구글 67.64%
2위 네이버 18.79%
3위 다음 10.58%
4위 야후 1.02%
5위 bing 0.89%

오차 범위를 생각한다면... 1,2위가 서로 뒤바껴있는 네이버와 구글을 빼고는....
전부다 정상적인것같네요.

무엇때문에 차이가 나는걸까?!

로거의 경우 패널데이터가 아닌 로거의 고객들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것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패널데이터라는 것이 다차원적인 정보라고 하는데... 아주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실제 고객들의 데이터를 이용한다는건 알겠네요.

그렇다면 StatCounter는 어떻게 집계하고 있을까요?
StatCounter자체 FAQ에서 내용이 약간 살펴봤습니다.
전세계 2백만개가 넘는 사이트에 추적코드를 설치해서 통계를 낸다고 합니다.
봇이 활동한 부분은 제거한 통계라고도 하네요.
설명은 장황하게 나와있는데... 그래서 뭐라는건지..참..ㅋㅋㅋㅋㅋ
자기네들이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하는지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한듯해요.
어쨋든, 회원 웹사이트의 데이터만으로 하진않고, 추가의 무작위 샘플 데이터를 얻는다는 이야기같습니다.

그래서??
크게 다른건 그냥 회원 사이트라는건데... 그래서 통계가 달라진다라는 얘기?!ㅋ
대충 예상해보자면.....
다음의 경우는 양쪽 비슷한 통계가 나오고있고, 네이버와 구글만의 차이구요.
그러니, 제 생각에는 로거쪽의 데이터가 국내 진짜 데이터에 약간더 가깝지 않나 싶어요.
결국 양쪽다 웹 마케팅 회사들이라고 봐야하는데....
국내회사는 네이버에만 초점이 맞춰져있고,
해외는 전체적인 마케팅을 할테니... 여기서 오는 회원사이트들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국내용사이트와 글로벌 사이트들의 차이라고 해야겠죠.

네이버의 폐쇄적인 스타일 때문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StatCounter의 통계는 네이버가 폐쇄적으로 갈수록 검색엔진에서의 점유율이 더 떨어지는거같기도하구요.
로거에서는 변동의 폭이 눈에 띄게 확 달라지진 않는데 비해....
StatCounter에서의 구글과 네이버는 점유율이 광장히 확 달라지거든요.
그와중에도 다음의 점유율은 계속 비슷하네요.ㅋㅋ